현대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 순이익이 7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8.6% 늘었다.
해외여행 특화 상품·서비스와 애플페이 등 영향으로 신용판매 취급액은 12.8% 증가한 123조1887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작년 동기(0.99%)보다 0.04%포인트 오른 1.03%를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 취급액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적립 확대와 이자 비용 증가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당기 순이익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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