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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입시업계 "수학, 작년 수능보다 평이…선택과목 따라 난이도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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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과목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
확률과통계는 쉽고, 기하·미적분은 어려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 난이도에 대해 입시업계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공통과목은 쉽게 출제됐으나 선택과목 별로 난이도 격차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종로학원은 분석자료를 통해 "공통과목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돼 지난해 수준보다는 전체적인 난이도가 다소 쉽게 출제됐다"며 "기본적인 변별력은 유지되나 의과대학 등의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택과목 중 미적분, 기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어려웠던 문제로는 공통과목 20번(지수함수), 선택과목 중에선 미적분 30번, 기하 28번, 확률과 통계 30번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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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에듀도 공통과목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됐으며,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봤다. 특히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 기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렵고 미적분은 어렵게 출제돼,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어려운 문제로는 공통 과목 20번(지수함수), 15번(미분)을 꼽았다. 선택과목 중에선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영역 모두 28번, 29번, 30번이 각각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도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봤다. 공통과목에 대해선 삼각함수의 활용에 대한 문항을 14번에, 지수함수의 합성에 대한 문항을 20번으로 출제해 수험생들이 당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선택과목 중 미적분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29번 문항이 이전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됐고, 28번과 30번 문항에서 변별력을 준 것으로 봤다. 특히 30번 문항은 합성함수 미분과 수1의 내용을 활용하여 푸는 문항으로,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대성학원도 유사하게 평가했지만, 공통과목의 경우 9월 모평보다 계산량이 많아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평가했다.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의 난이도가 낮게 출제됐고, 미적분과 기하 영역에서 변별력을 준 것으로 봤다. 확률과 통계에선 30번이, 미적분에선 29번과 30번, 기하도 30번에서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유웨이도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으며, 올해 6월 모평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사이에서 표준점수 차이가 커질 듯"이라고 진단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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