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배경훈 LG 인공지능(AI) 연구원장을 초청해 '2024 HUFS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일 재학생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리더십, 인문학적 소양 및 첨단산업직무 기초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원장은 강연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AI'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기술 동향과 논의점을 공유하고, 포용적 AI의 실현을 위한 노력과 각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언어는 미래에도 힘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AI 네이티브로서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 원장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초거대 AI 추진협의회 회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공동의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초거대 AI 상용화 및 사업화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지연 서울 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인문계열 학생이 테크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소양을 갖출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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