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 규모로, 이 중 1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에서 재건축이 추진되는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2000여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반경 400m 내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또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교육 환경은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 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다. 반포·대치동 학원가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인근 생활 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 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이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가깝다. 방배근린공원, 서리풀공원, 우면산 둘레길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개발 호재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반경 약 1㎞ 내 위치한 옛 국군정보사사령부(정보사) 부지에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 특계A(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총 16만5511㎡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업무복합단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양재~한남)'도 주요 호재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완화되고, 통행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조경의 경우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입구의 '웰컴 가든'부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커뮤니티 정원 '스카이 가든'까지 다채로운 테마로 조성된다.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G.X룸, P.T룸, 전 타석 프라이빗 부스의 스크린 골프라운지, 스크린 골프룸,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실내 놀이터인 키즈 라운지(다 함께 돌봄센터),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등도 마련된다.
가구별 층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10㎝ 높은 기본 2.9m로 설계됐다. 전용 84㎡ 이상(110㎡C 제외)의 경우 층고가 3.0m에 달한다. 층간소음을 대폭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도 적용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통해 공용 관리비 절감도 돕는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의 다양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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