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비 지원사업인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 작물 종자대 구입 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농업경영체 등록 및 친환경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농지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상담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농지다.
유기농업 자재는 헥타르(㏊)당 150~200만원까지 지원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녹비종자의 경우 녹비(청)보리, 호밀, 수단그라스 등 종자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인증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납부확인서, 2023~2024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결과 및 비료시비처방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읍면 지역에 2개 이상의 농지가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태성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도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친환경 농업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여 파주시의 자연 친화적 농법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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