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5년 간 400억원 지원받아 사업 추진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이하 “제3차 사업”)으로 4개 사업, 도비 400억원을 확보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내 발전이 더딘 6개 시군을 선정하여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3차 사업 선정을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사업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자체심의 등 절차를 거쳐 5개사업(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중 개최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 결과 총 4개 사업, 도비 400억원을 확보했다.
제3차 사업으로 여주시에서는 생활SOC 1개사업과 도로분야 2개사업, 관광분야 1개사업 총 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SOC분야인 본두배수지 증설공사를 통해 가남읍, 연라동 등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본두배수지를 증설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로분야 2개 사업으로, “여주역세권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여주역세권 개발 등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교동과 월송동을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를 개설하고자 하며, 오학초등학교 사거리에서부터 학소원 구간 인근의 도로 개설·확장공사에 의한 병목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여주초사거리~학소원 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
관광분야 사업으로 여주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강천섬에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하여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강천섬·굴암리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제3차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성과사업비를 확보하여 여주시의 관광자원을 더욱 개발·발전할 계획이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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