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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불법추심은 악질 범죄…수사역량 총동원해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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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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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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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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