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 첫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전담팀 첫 회의서 비전·목표 공유

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자치구와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자·보 도시 광주’ 프로젝트 TF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자치구와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자·보 도시 광주’ 프로젝트 TF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시는 ‘대·자·보 도시 광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자치구와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자·보 도시 광주’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정석 정책자문관(서울시립대 교수)은 이날 특강에서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과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전략추진단은 대·자·보 도시 기본구상과 시민 공감 사업을 소개하며, 정책 방향 설정과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설명했다. 대·자·보 교통체계 전환은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실증공간 조성 ▲공론화 ▲시민 스스로 기획·실천 ▲사람 중심 교통흐름 등 실증·소통·참여에 연결을 더한 ‘시민 공감정책 실행 계획 3+1’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시민이 만드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 숙의 및 공동이행 협약식을 연다. 협약식에서는 시민실천단 100여명이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 제안서’와 ‘광주시민의 다짐’을 작성하고 공동이행을 선언할 예정이다.

시는 또 11월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광주시 주요 인사와 공직자들이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챌린지는 강기정 시장부터 시작해 주요 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통합공항교통국은 교통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2호선 푸른길’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연구원은 ‘대·자·보 도시 광주’ 기본구상 연구계획을 발표하며, 장기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풍암동 소통 테마길’을 성공적인 차 없는 거리 사례로 소개, 향후 차 없는 거리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은 구체적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대·자·보 도시 실행을 위한 체계적인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대·자·보 도시 광주’ 프로젝트가 교통체계 개선을 넘어 시민 참여와 지속할 수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