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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특성화고 맞춤형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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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공감 토크'서 취업률 제고 방안 논의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방침을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5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특성화고등학교장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도내 특성화고 교장 28명이 자리한 공감 토크는 전북교육 정책을 소통하고, 특성화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북교육청은 5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특성화고등학교장 공감 토크'를 열었다.[사진 제공=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5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특성화고등학교장 공감 토크'를 열었다.[사진 제공=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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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서 교육감은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진로·진학 교육 활성화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등 올해 전북교육 '10대 핵심 과제'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특성화고 운영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교장들은 ▲지역별 취업처 발굴과 취업 현장실습 기간 연장 ▲특성화고 학급당 정원 조정과 최저 모집인원 감축 ▲전북 온라인학교 수강 대상 확대 등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사안들을 논의하며, 발전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염택선 강호항공고 교장은 "특성화고 지원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중학교 진로탐색 시간이나 재량활동 시간에 특성화고를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꺼냈다.


이석진 남원용성고 교장은 "도내 특성화고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취업처를 교육청 차원에서 발굴, 능력 있는 학생들의 취업 연계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특성화고는 급변하는 사회의 요구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에 최적화된 교육기관이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꿈꾸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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