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가 7%대 강세다.
5일 오전 9시50분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2750원(7.50%)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됐다.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조4353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4%, 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3%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15% 웃돈 실적이다. 실적의 동력은 ▲고인치 타이어 매출 증가 ▲유럽 시장 매출 호조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 부담 등이 꼽힌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이익 수준이 유지되고, 배당수익률도 6%대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 수준"이라며 " 한온시스템 인수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간의 고가 인수 논란에서 벗어나 내년부터 정상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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