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 기여 '감사'
해운 물류 6개 기업 실무진 20여명 참석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해운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를 대상으로 2024년 Y.E.S. Day(예스데이) 초청행사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Y.E.S. Day(YGPA Excellent Service Day)는 공사가 지난 2022년부터 ‘고객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선사, 포워더 등 해운물류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고객 감사 행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얼라이언스 선사 대상 2024년 광양항 Y.E.S Day(고객감사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MSC, 광양항 이용 실적 1위 선사 머스크뿐만 아니라 3대 해운동맹 소속 선사인 CMACGM, 하팍로이드, HMM, 양밍 등 6개 선사 20여명의 실무진이 참석했다.
공사는 설명회 자리를 통해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출 프로세스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원양항로 개설 확대 필요 등 광양항 물동량 증대방안을 청취했다. 특히 광양항 발전을 위한 의견 청취 시간에는 해운동맹 재편 이후 광양항 정기선 서비스 방향 등 컨부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 인근 지역에서 발생되는 지역화물 유치 및 항만 이용률 확대를 위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광양항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9월 말 기준 7.2%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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