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경민대학로 경민광장이 이달 중 준공된다.
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의정부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이달 중 준공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주변 지역 간판 개선, 청년 마켓 실험사업, 플리마켓 운영, 상가 경영지원 컨설팅 지원 등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채로운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의정부시 흥선동 566-28번지 일대에 지역 주민·상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학 문화 중심의 거점 공간인 경민광장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대학로 이용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경민대학로의 새로운 모습은 민·관·학이 협력해 도시재생을 이뤄낸 대표적 성공사례로 지역 사회가 함께 꿈꾸고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67곳이 선정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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