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11월 1일 경춘선 공릉숲길에서 열린 ‘LOLOLO 청년축제’에 참석했다.
구는 최근 청년들에게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춘선 공릉숲길(일명 공리단길)”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더 많은 청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는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개성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청년가요제 및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협업하여 운영한 제로웨이스트 마켓, 토크쇼(유튜버 희철리즘), 코미디언 박세미의 공연과 더불어 ‘서울청년센터 노원’, ‘청년내일’, ‘청년공감’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도 참여해 청년과의 접점을 넓혔다.
행사에서는 사전 예선을 거친 노원구 청년 7개 팀이 총상금 300만 원을 두고 경연을 벌인 ‘청년가요제’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래퍼 던밀스의 축하공연도 축제장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축제는 노원의 젊은 예술을 상징하는 행사 LOLOLO 아트페어와 현대예술제와 연계되어 진행됐다. ‘문화살롱 5120’에서는 청년 및 신진 예술가들이 선보인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11점이 야외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오늘 이 축제가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젊은 도시 노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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