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선 오가며 좁은 등락 반복 중
시총 상위권 혼조세, 고려아연 '시총 11위'
업종별로는 코스피·코스닥 모두 바이오 강세
코스피가 장중 26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는 29일 전장 대비 7.86포인트(0.30%) 내린 2604.57에 거래 중이다. 이날 5.49포인트 내린 2606.94에 개장한 코스피는 최고 2610.90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2600선이 무너지며 최저 2595.86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는 2600선에서 좁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7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31억원, 기관은 473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13%)와 셀트리온 (1.07%)을 제외하면 상승폭 1%를 넘는 것이 없다. LG에너지솔루션 (-2.52%), 현대차 (-1.77%), 기아 (-1.68%), POSCO홀딩스 (-1.57%)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은 4.38% 상승하며 시가총액 10위 POSCO홀딩스와의 시총 격차를 5000억 이내로 좁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6포인트(0.53%) 하락한 736.52에 거래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878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625억원, 기관이 248억원을 각각 매도 중이다.
616종목은 상승, 913종목은 하락으로 마감했다. 150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1.32%), 리가켐바이오 (0.94%), 휴젤 (2.83%), 클래시스 (0.78%)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 비엠(-0.93%), 에코프로(-2.55%)는 약세를 보인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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