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HD현대일렉트릭 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매출액 789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6%, 91.8% 늘어난 규모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계절적으로 조업일수 감소 그리고 환율 하락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 20.8%로 전분기 대비 2.1%포인트(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실적 포인트는 증설"이라며 "올해 울산공장 부분 증설을 완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증설에 따라 매출액은 약 2200억원 늘어난다"며 "내년 1320억원, 2026년 88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나 연구원은 "내년 10월 충북 청주 중저압 차단기 공장 완공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송전에서 배전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목표로 중저압 차단기 공장을 신규로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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