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넥스틴 에 대해 수익성 정상화가 나타나면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 넥스틴이 3분기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2.2%, 3395% 증가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공격적인 메모리 CapEx(자본지출) 집행에 따라 장비 출하량 증가한 영향"이라며 "중국 생산업체의 경우 자국 외 반도체 장비를 구매할 때 웃돈을 얹어주기 때문에 장비 평균 판매 가격은 1.5~2배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67억원과 372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분기 대비 각각 10%, 3% 증가다. 그는 "4분기 실적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했지만 중국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 의지가 강한만큼 추가 수주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범프결함 검사장비(Kroky) 데모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지연된 상황"이라며 "품질 인증 소요 시간(일반적인 반도체 후공정 장비 1~2개월)을 고려하면 4분기 내 데모 장비 공급 후 연내 승인 완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규 장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반등한 상황으로 2025년 범프결함 검사장비 양산장비 공급 본격화에 따른 실적 업사이드를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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