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을의 선율…수목원서 만나는 자연과 음악의 조화
경기 여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황학산수목원에서 '임(林)과 함께' 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황학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는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마련되며, 다채로운 가을 수목원의 색채와 고즈넉한 분위기,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시민들과 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자연의 풍경 속에서 지역 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국악, 오카리나, 통기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포크밴드 여행스케치, 아카펠레 그룹 튠에이드, 인디밴드 삼점일사가 출연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가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과 탐방객들이 수목원의 가을 정취와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특별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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