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에서 패션 소비가 부진하면서 매출 하락이 이어진 F&F 의 주가가 약세다.
15일 오전 9시53분 기준 F&F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4.10%) 내린 6만3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SK증권은 F&F에 대해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낮춰 잡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눈높이가 지속해서 낮아져 기초체력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며 "국내와 중국 모두 거시경제 환경 영향으로 패션 소비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액 4806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5%, 12.3% 감소하며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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