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과 맞대결
경남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8강전에서 전남을 77:46으로 압도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의 준결승전 상대는 서울 대표인 서대문구청이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와 프로 출신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면서, 이번 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강호로 평가받고 있다.
서대문구청은 최근 2024 전국실업 농구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김승환 감독은 “서대문구청은 강한 팀이지만, 우리 역시 젊은 선수들의 체력과 조직력을 통해 충분히 맞설 준비가 돼 있다. 반드시 결승전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동식 시장은 “젊은 선수들이 감독의 지도를 통해 매 경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호 서대문구청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 서대문구청과 맞붙는 준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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