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3~6일 스페인서 개최
부스 임차비·장치비 80%까지 지원
경기도 용인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의 용인시 단체관 참가 기업 4곳을 모집한다.
'MWC 20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로 불린다.
내년 MWC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며,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운송료와 통역 등의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5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용인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이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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