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주제
“지역 성장동력 주인공 돼달라”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대학교]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1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주제의 특강에서 “광주·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동차, 의료, 문화, 철강, 우주산업 등 무궁무진한 인프라를 갖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다이내믹한 변화의 시대에 지역의 무수한 신성장동력을 부흥시킬 전략과 설계를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지금은 공부만 최고로 치는 세상이 아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쾌거처럼 청년 개개인이 어떤 특정 분야에서는 분명히 천재성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대해 꿈과 목표를 세우고, 뭔가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아주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특강 이후 이어진 현장 질의응답에서도 이 부위원장은 사회 각계, 또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정보를 얻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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