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 등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는 대웅제약 의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12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6200원(4.33%) 오른 14만9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제품인 톡신과 펙수클루의 매출 증가로 총이익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를 9.6% 웃돌겠다"며 "매출 3211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 21.8%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본업에도 불구하고, 비교 기업 대비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19억원, 영업이익은 356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3.2%, 21.1% 늘며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력제품 나보타는 미국 점유율이 지난해 11%에서 지난 2분기 13%로 늘어나는 등 견조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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