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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규칙…아는 것이 힘이다]공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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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R 18번 홀 상황
장유빈 티샷 왼쪽 워터 해저드로 날아가
물에 빠져 있지만 레이업 후 파 세이브 성공
1벌타 받고 드롭 후 플레이도 가능

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퍼 스스로 룰을 지키며 플레이를 하는 ‘신사의 스포츠’다. 골프 규칙은 플레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우미’다. 잘 알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스코어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골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골프 룰이다.

장유빈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6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장유빈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6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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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장유빈이 승부수를 던졌다.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331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4라운드 18번 홀(파5)에서다. 마지막 홀을 앞두고 이수민에 1타 뒤진 2위였다. 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낼 경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장유빈은 티샷부터 실수를 했다. 너무 힘이 들어갔다.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다. 페널티 구역에 떨어졌다. 공을 열심히 찾은 끝에 물에 빠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장유빈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선택했다. 벌타를 받지 않고 공을 레이업 하기로 결정했다. 페널티 구역에 클럽을 대지 않고 샷을 했다.

물에서 공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노렸지만 짧았고, 네 번째 샷도 홀에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타 차 준우승이다. 골프 규칙엔 공이 워터 해저드 같은 페널티 구역에 있을 경우 1벌타를 받은 뒤 홀에 가깝지 않은 곳에 드롭하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장유빈은 작년 10월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같은 해 가을 프로로 전향해 KPGA투어에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8월 KPGA투어 군산CC 오픈에선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도 지난 군산CC 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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