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표준 기술 2개 승인 성과
차세대 보안 표준 기술 동시 개발
세종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이종혁 교수팀이 지난달 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제안한 신규 표준 기술이 개발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ITU-T SG17은 국제연합(UN) 산하 정보보호 기술 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이다. 연 2회 개최되는 국제회의에서는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검토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 교수팀은 이곳에서 '산업용 사물인터넷 데이터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제조 보안'과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발행되는 명세서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보이스 보안'에 관한 차세대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제안했다. 두 기술 모두 개발이 승인됐다.
세종대 프로토콜공학연구실을 이끄는 이 교수는 지난 ITU-T SG17 국제회의에서도 3개의 보안 표준 기술을 승인받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총 5개의 차세대 보안 표준기술을 동시에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교수는 "세종대 프로토콜공학연구실은 전 세계적인 상호 협력과 표준 기술 개발이 중요시되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기술 중심의 표준을 계속해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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