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최우수상 ‘이렇게나 행복한데, 여보 우리 한 명 더?‘ 슬로건 선정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일 오전 마포구청 2층 한마음광장과 마포구 보건소 2층 햇빛센터 꽃길에서 열린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부부 50쌍을 포함해 지역 주민 200명이 참석해 임산부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 즐겼다.
구는 임산부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편안한 시간을 선사하는 태교 음악회로 시작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박사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 임산부 약물 상담, 영아 심폐소생술 교육,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배냇저고리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출산 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이날 행사장에 전시되어 가족의 행복을 담은 작품들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이렇게나 행복한데, 여보 우리 한 명 더?‘라는 슬로건이 선정되어 가족의 사랑과 기쁨을 표현하는 메시지로 큰 호응을 받았다.
박강수 구청장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양육을 할 수 있도록 햇빛센터뿐 아니라 베이비시터 하우스, 오프라인 맘카페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기에 마포구가 꽃길만 펼쳐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내년 10월 10일 무슨 날이길래…국민 60%가 바라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