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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장 착수…몸값 '5조 이상' 내년 상반기 최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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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매출 5조 돌파, 영업이익 4640억 원 기록
클라우드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성장
최대주주 (주)LG, 49.95%, 2대주주 맥쿼리

LG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상장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업가치가 최소 5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어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떠오를 전망이다.

LG CNS, 상장 착수…몸값 '5조 이상' 내년 상반기 최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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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한국거래소는 예비심사 청구를 접수한 후 45영업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하는 원칙을 따른다. 심사 승인을 받은 후 내년 1분기 내 상장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로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가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LG CNS는 1987년에 설립된 이후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금융 디지털 전환(DX) 등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LG CNS는 매출 5조 6053억 원, 영업이익 4640억 원, 순이익 3324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그룹 계열의 IT 서비스 기업인 삼성SDS의 주가수익비율(PER)인 약 17배를 단순 적용할 경우 LG CNS의 기업가치는 5조 원을 넘는다. 현재 LG CNS의 장외 시가총액은 8조 5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조 5200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의 최대주주는 (주)LG로, 49.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인 맥쿼리PE는 35%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구광모 (주)LG 회장도 1.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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