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이달 중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을 최초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한은은 국민들의 화폐수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연결형 은행권을 발행하고 있다. 2장을 연결한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은 이달 최초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번호 1번부터 100번까지의 100세트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전시하고, 101번부터 900세트는 빠른 기번호에 대한 매입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대국민 경매를 실시한다.
본 경매는 15일 (주)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부로 나눠 실시된다. 사전응찰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구매 예약접수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경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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