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에 대해 잦은 회계 이연으로 실적 가시성이 저하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이연이 잦은 항목은 일본 투어"라며 "보수적 추정을 위해 일단 4분기 진행 예정된 일본 공연(22회) 수익을 모두 이연할 것으로 가정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JYP엔터는 투어 마무리 시점에 따라 짧게는 1개 분기에서 길게는 3개 분기까지 회계 이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661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44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력 아티스트 스트레이키즈의 신보 효과 및 이연 매출(5월 SKZOO 팝업MD 온라인 판매분) 반영으로 극적인 수익성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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