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이 세종캠퍼스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외증조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지덕체 삼위일체 인재 양성'을 실현해보고 싶은 취지에서 재단을 설립했다"며 "교우로서 지속해서 학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새로 건립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도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돼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고려대 세종캠퍼스 건립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에 들어서는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교사 및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융합 교육 및 연구가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스마트도시학부,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 첨단 분야 학과와 더불어 행정전문대학원까지 총 790명 규모의 공동캠퍼스를 조성한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쾌거…"예견됐던 일…시기가 빨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