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지문화제, 오늘부터 10일간 열려

올해 주제는 ‘원주한지, 세계유산이 되다’
한지 조형물·체험 행사 등 프로그램 풍성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0일, 제26회 원주 한지문화제가 오늘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원주시 일산동에 있는 강원감영과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작년 원주 한지문화제의 한 장면.＜사진 제공=원주시청＞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원주 한지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한 ‘로컬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행사이다.

올해 주제는 ‘원주한지, 세계유산이 되다’. 먼저, 강원감영에서는 오늘부터 29일(일)까지 한지 조형물과 한지 작품 등을 전시한다. 21일(토)과 22일(일), 이틀 동안 ‘베어브릭’을 활용한 한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작년 원주 한지문화제 한 장면.＜사진 제공=원주시청＞

한지테마파크에서는 9월 26일(목)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29일까지 다양한 한지 조형물을 전시하고 한지 뜨기 체험과 강원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 뜨기 시연 등 한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사)한지문화재단 또는 원주시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올해 열리는 원주 한지문화제 홍보 포스터.＜이미지 제공=원주시청＞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