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추진력·화합의 리더십 인정받아
정신건강의학 권위자…불안장애 '명의'
전북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에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가 임명됐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양종철 교수를 제22대 신임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양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3일부터 2027년 9월 22일까지 3년이다.
양종철 신임 병원장은 전북대병원 홍보실장, 고객지원실장, 대외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 JBUH 2030 비전 수립위원장 등 주요 보직 업무를 두루 맡아왔다. 기획력과 추진력,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을 끌어내는 화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미래전략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교과서 발행위원장, 전문의 시험 고시 위원장, 학술이사 등 학회 중책을 역임했다.
특히 정신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불안장애와 정신분석을 전공했다. 2016년 '의사들이 추천한 불안장애 명의'로 선정됐다.
그 밖에도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광주고등법원 전주부 조정위원, 전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보훈부 국가보훈심사위원, 전북 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 등을 맡으며 전문적인 의학 자문, 사회적 약자들의 지원과 인권 보호에 이바지했다. 그 공로로 2023년 법무부 장관상을 받았다.
양종철 신임 병원장은 "우리 전북대병원 가족들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고 함께 정진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한 초일류병원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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