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전진숙 국회의원과 함께 점검
"의료진에 진심 감사"…비상 근무체계 가동
광주광역시 비상 의료 관리상황 반장인 강기정 시장이 추석 당일 17일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전남대병원 방문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현장을 살피고 응급의료체계와 비상 진료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이날 전진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이병국 응급의료센터장, 김영민 사무국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의료진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 응급환자 수용 현황 및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추석에도 근무 중인 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추석 연휴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예년 명절 때보다 전문의를 추가 배치하는 등 응급의료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몰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극도의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전공의들이 빠지면서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도 한계치에 달해 힘들 텐데 사명감으로 버티며 시민 생명을 지키고 있다”며 “광주시도 아픈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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