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158억 원 징수 목표액 76% 수준
금융재테크자산 체납 처분 주력
충남 천안시가 체납 지방세에 대한 대대적인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월체납액 징수목표액은 207억 원으로 9월 초까지 목표액의 76% 수준인 158억 원을 징수했다.
시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재테크자산(예금·주식·가상자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에 주력하고 현지 실태 조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강력 징수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명단 공개·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자체 합동 영치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상습적 고액 체납 차량은 강제 견인해 공매를 추진한다.
아울러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체납정보를 열람부터 납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납액 징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내실 있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추진하겠으며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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