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3일 헥토이노베이션 에 대해 실적이 꾸준하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IT정보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휴대전화 번호보호, 간편 로그인 서비스에 마이데이터 기반 정보서비스 기능 추가를 통해 평균 판매단가(ASP)가 우상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쇼핑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올 하반기에도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은 오는 15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시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금법으로 인해 선불업자 등록 의무 기준이 강화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F&B 프랜차이즈 등 E쿠폰을 발행하는 기업은 선불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거나, 라이선스 보유기업에 대행 서비스를 위탁해야 한다"며 "헥토파이낸셜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불 충전을 위한 모든 결제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또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음에도 주가 변화는 미미했다"며 "꾸준한 실적 개선에도 주가 변화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업에서의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신규사업에 대한 관심 및 개화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오는 4분기는 스미싱 앱을 출시한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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