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는 13일 네오티스 에 대해 초정밀 기술의 지속 개발로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오티스는 자동차 부품의 일종인 모터 샤프트와 공작기계용 절삭 공구인 마이크로 비트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21년 광진정밀을 인수하며 렌즈 연마기 사업 부문이 추가됐다. 모터 샤프트의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주요 매출(46.5%)을 시현하고 있다.
이상아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오티스의 주요 매출을 시현하는 모터 샤프트는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차량 이용 인구의 증가로 모터 샤프트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의 개발로 모터 샤프트의 성능이 향상되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는 기존 샤프트 대비 무게가 가벼운 할로우 샤프트의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네오티스는 할로우 샤프트(할로우 웜)을 생산함으로써 시장 요구에 대응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오티스의 전장부품 신사업이 주목된다는 분석이다. 네오티스는 지난달 KG모빌리티와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부품은 선루프 제어기이며 손가락이 끼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안티핀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그는 “네오티스의 선루프 제어기는 KG모빌리티의 신차 액티언 출고 전량에 탑재되는데 해당 공급계약은 동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전장사업부 신사업 프로젝트의 첫 성과”라며 “신사업을 통한 매출이 확보된 만큼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해당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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