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다산동 원도심 교통정체 해소 기대"
다산동 원도심-다산지구 연결 384m…4차로로 확장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일 미금로(빙그레공장~다산해모로 APT) 확장 사업을 반영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산동 원도심과 다산지구를 연결하는 구간(약 384m)을 기존 2차로에서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해 좁은 도로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도로 확장을 요청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도로 확장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월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고려해 조속히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대광위 심의 통과를 계기로 시는 오는 10월 타당성 조사 완료 후 2025년 하반기에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미금로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다산동 원도심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다산 진건·지금 지구를 잇는 도로의 교통체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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