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 만료 3개월 전 개시’ 및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 후보군(Long-list)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에 대한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을 개정했다.
이날 신한금융 자경위는 개정된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 후보군(Long-list)’을 선정했으며, 향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지주 이사회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개정은 지난해 말 감독 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Best Practice)'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또 “과거 대비 자회사 경영승계 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주는 중국의 섬" 진짜였다…투자이민 10명 중 8...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