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2㎡ 실속형부터 3베이 고급형까지 구성
초기 계약자 4년간 보증금 동결·생활비 지원도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서울 송파구의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가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위례 심포니아의 사전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전용면적 32~33㎡, 47㎡ 외에 66~72㎡ 타입을 추가 구성했다.
전용 32~33㎡는 1인 가구에 특화됐으며, 전용 47㎡는 거실과 침실 두 개, 순환형 구조를 통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새롭게 공개된 전용 66~72㎡는 3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좋고, 침실과 욕실이 각각 두 개로 구성됐다. 거실과 별도의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2인 생활에 넉넉한 공간이다. 비스포크 가전 등은 전체에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집 안 곳곳에는 위급상황 발생 시 호출이 가능한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입주자 대상 서비스도 다채롭다. 아침·점심·저녁 식사 모두 전담 영양사가 건강식으로 제공하고, 청소, 분리수거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일상생활을 돕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건물 내 간호사실과 헬스케어실이 있어 24시간 건강 상담과 맞춤 운동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해 월 2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례 심포니아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강남생활권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송파구 위례신도시 중심에 들어선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역사가 지어질 위례트램선이 내년 9월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역 이동도 한결 수월해진다. 위례신도시 중심 상권, 스타필드시티 위례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접해 있다.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위례별 근린공원 등이 가깝고,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근처에 위치한다. 밀리토피아 골프연습장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문화·여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는 "호텔급 서비스와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생활 공간을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초기 계약자들에게는 4년 동안 보증금 동결과 초기 생활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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