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과 에코프로 가 나란히 5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52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6500원(4.11%) 내린 1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1800원(2.31%) 하락한 7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15만13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고 에코프로는 7만5600원까지 하락하며 역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차전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 본격화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2023년까지만 하더라도 2년 후 실적 추정치를 밸류에이션에 적용했으나 현재는 수요 둔화 지속으로 기업들의 계획된 생산능력 축소 가능성, 기존 생산능력 가동률 추가 감소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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