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반부패 협의체 ‘청렴프렌즈’·전 직원 대상
청렴문화 확산, 직급·세대 아우르는 화합·소통의 장
포항시는 지난 6일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지역 내 17개 공공기관의 반부패 협의체인 청렴프렌즈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울려라~도전!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의 가치와 더불어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 등 공직자가 숙지하고 준수해야 할 다양한 청렴 지식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정답을 도출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부서 대항 서바이벌 형태의 문제풀이와 더불어 부서별 응원전과 레크리에이션, 즉석 장기자랑과 넌센스 퀴즈 등 다채로운 진행 방식으로 직급과 세대를 아울러 조직의 단결과 활성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예선전에서 점수 누계 방식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종 결선에 진출한 4인 중 황태일 감사담당관이 직접 출제한 문제를 맞춘 우창동 김민아 주무관이 최종 우승자로 당당히 골든벨을 울렸다.
이번 교육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청렴 지식과 그 가치에 대해 전 직원과 함께 고민하며 문제도 풀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알게 된 청렴 지식을 업무 수행에도 적극 적용하고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윤리 행정을 구현하는 청렴한 공직자를 양성함으로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공직에 기대하는 청렴윤리 수준에 부응하는 청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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