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 일대 노후 단독주택을 지하 4층∼지상 12층짜리 10개동, 511가구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사업액은 약 2343억원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이어 연달아 서울 주요 입지 도시정비사업에서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입지 내 추가 수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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