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사세보시, 민간교류 활성화 협력 기반 다져
파주시 대표단이 지난 7일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에서 열린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사세보시를 방문하고 있는 파주시(시장 김경일) 대표단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에서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Sasebo Seaside Festival)' 개막식에 참석했다.
7일 열린 개막식은 김경일 파주시장 등 파주시대표단, 미야지마 다이스케 사세보시장, 하야시 켄지 사세보시의회 의장, 사세보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은 아메리칸 페스티벌 후속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됐으며, 7일과 8일 이틀간 불꽃놀이, 관악협주, 라이브, 요사코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에는 '파주~사세보 우호협회'와 사세보상공회의소 전무이사, 미야지마 다이스케 등 회원이 함께해 양 도시 우의와 향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이며, 파주시와는 지난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15년 동안 행정교류, 문화 예술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상호 방문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도 직원 간 온라인 연수, 대학생 간 온라인 교류를 지속했다. 올해 2월에는 사세보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세보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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