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 이 고객 초청 세미나 'ConnecXion(커넥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엑셈 본사에서 진행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연단에 올라 경영 철학과 주요 제품에 적용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80여 명의 고객이 발표와 함께 진행한 제품 데모 시연에 참여했다.
고평석 대표는 'Welcome to Data Artist Group'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엑셈의 경영 철학을 설명했다. 고 대표는 "엑셈 임직원은 반복적 훈련과 루틴을 중시하고 자신의 일과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학자적 태도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류길현 엑셈 전무는 '모니터링 혁신을 위한 엑셈의 여정'을 발표했다. 류 전무는 국내 IT 시장 변화에 발맞춰 IT 시스템 모니터링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한 엑셈 솔루션들의 역사를 조명했다. 그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증가하면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가 중요해졌다"면서 "IT 환경의 복잡성이 전례없이 커지며 통합적인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엑셈의 DB기술본부 정동기 상무는 엑셈원을 실제로 도입한 고객사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다양한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를 채택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한 고객사에서 검증된 엑셈원 도입 효과와 적용 방법이 큰 관심을 받았다.
AI 기반 무중단 IT 운영을 지원하는'싸이옵스' 개발 전담 조직인 AI기술그룹의 한승민 이사는 AIOps의 중요성과 싸이옵스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싸이옵스(XAIOps)의 3.0 버전에 탑재된 이상탐지 뷰, 실시간 토폴로지, 서비스 맵 등 진일보한 분석 화면들을 공개하여 싸이옵스가 한 차원 진화했음을 알렸다.
고 대표는 "이번 고객 초청 세미나 ‘ConnecXion’은 철학과 혁신의 공간인 엑셈 사옥에서 진행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 엑셈의 존재 이유인 고객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고객 친화적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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