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악플에 강경 대응 예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미국 LA 목격담으로 화제 됐던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이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BJ 과즙세연 측은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게시물 제보 요청드린다"고 공지했다.
과즙세연 측은 "과즙세연에 관한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악성 게시글(댓글 포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등에서 발견하신다면 PDF 파일을 첨부하여 이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미국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관계를 추측하는 글들이 이어지자,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은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또한 지난 11일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LA 만남 전말을 설명했다. 과즙세연은 하이브 사칭범 일로 방시혁 의장과 알게 됐으며, "미국에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는데, 방 의장이 동행하면 예약할 수 있다고 해서 같이 식당에 가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핫한 레스토랑이라 정말 가고 싶어서 부탁드렸고 흔쾌히 동행에 안내까지 해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방시혁을 두고 "바쁘신데 우리 일정을 어떻게 따라다니나"라며 "밥 먹기 전 걷는 사진으로 유명인이 됐다. 많은 분이 복귀 방송을 봐주시니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생각도 든다. 그냥 웃겼다"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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