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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착공했는데…” 인동선·경강선 복선전철 사업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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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경강선) 건설사업이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이미 착공해 현재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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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선(38.3㎞)은 총 4조775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수도권 서남부지역 광역교통 기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2021년과 지난해 특정 공구에 대한 계약체결을 체결해 착공한 상태다.


경강선(34.2㎞)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2조9447억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복선전철 사업으로, 지난해 일부 공부 기타공사 계약체결 및 착공이 이뤄졌다.


하지만 의왕시는 이날(13일) ‘인동선 및 경강선 구간 착공식’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철도공단은 “인동선과 경강선은 3년 전 이미 착공해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왕시가 착공식을 연다는 것은 일반 국민과 의왕 시민에게 불필요한 (사업 지연 등) 오해와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행사명에 ‘착공’이라는 명칭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지난 6일 의왕시에 공식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의왕시와 협력해 인동선과 경강선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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