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3일 정부가 광복절을 앞두고 단행한 윤석열 정부의 다섯 번째 특별사면·감형·복권에 대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 확보와 사회적 통합 강화를 위해 주요 경제인들을 포함한 폭넓은 특별사면을 단행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이날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한민국 공동체의 영속을 뒷받침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별사면의 취지를 유념해 경제인들은 물론 기업계 전체가 경제 역동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견련은 "특히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두루 아우른 특별사면 대상의 포괄성은 위축된 민생에 생기를 불어넣고, 역동경제 실현의 필수 조건으로서 광범위한 사회적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대했다.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도 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계는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에 적극 부응해 보다 적극적인 혁신 투자, 일자리 창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부 창출의 핵심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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