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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높아지는 과학기술 장교 선발‥내년엔 석사도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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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전문사관제도 석사까지 확대
내년부터 연 50명 선발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학사)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에는 중위로 임관하는 석사 후보생도 선발한다.


경쟁률 높아지는 과학기술 장교 선발‥내년엔 석사도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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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군복무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없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우수한 이공계 학생을 선발하여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친 뒤, 현역 연구개발 장교 신분으로 3년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소위로 임관하는 학사만 선발했지만, 내년 1월부터는 석사도 선발해 중위로 임관하게 할 예정이다. 올해 학사 25명이던 선발 규모도 내년에는 학사 25명 석사 25명 등 총 50명으로 늘어난다. 학사는 하반기에, 석사는 상반기에 선발한다.


석사과정 후보생은 학업·연구 안정성 보장을 위해 선발 후 3학기 동안 학기당 540만원 전문역량 개발비를 지급받는다. 기존 학사과정은 등록금 외에 학기당 250만원을 최대 4학기까지 지원했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기간 중 국방과학교육, 창업전문교육, 국방과학연구소(ADD) 현장 실습 교육,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과학연구과제 참여 등 양성 과정을 거치고, 졸업 후에는 8주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로 임관하여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경쟁률이 추락 중인 ROTC, 학사장교 등과 달리 오히려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1년 3.16대1이었던 경쟁률이 지난해에는 4.24대1까지 확대됐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국방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부와 과기정통부 간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전문사관 양성 규모를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과학기술전문사관에 도전해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나갈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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