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경복대에 발전기금 3500만원 전달

가수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가 경복대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3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가 8일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3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임영웅은 이 학교 실용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영웅시대 서울 동북부 천영인 지부장은 "지난해 선보인 히어로 콘테스트와 학교 투어, 학식 제공이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와 임영웅, 영웅시대 간의 선순환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히어로 콘테스트’가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중랑구,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인근에 거주하는 200여 명의 팬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김성재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더 멋진 무대와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해 영웅시대 발전기금을 통해 ‘제1회 히어로 콘테스트(HERO CONTEST)’를 기획해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 임원진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