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관비 상승으로 부진
해외선 캠페인 확대로 개선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 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5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이노션은 계열 전기차 중심 캠페인 확대와 해외지역 실적 호조세가 유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국내에서는 EV3, 캐스퍼 EV 관련 캠페인, 부산모빌리티 쇼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했다.
다만 미주나 유럽에서 안정적으로 캠페인 물량이 증가하고, 환율효과에 따른 이익개선 효과가 따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이노션은 하반기에 디지털 서비스 풀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고객경험(CX) 부문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의대 증원 '찬성' 댓글 달아라"…연세대 보건행정...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