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선양한 인천 소속 태극전사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DK아시아는 인천시체육회를 통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에게 1억원,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림픽 포상금 지급은 4년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도 적용된다. 인천 소속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한국의 국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대한 예우에서 포상금을 지속해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인천 소속 선수 3명이 포상금을 받는다.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 선수 1억원,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전은혜 선수 5000만원, 유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정예린 선수 3000만원 등이다. 포상금은 오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DK아시아는 사업 철학인 상생·공존 정신을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과 공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실제 DK아시아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한들초와 병설유치원을 지어 기증했고, 인천의 도시 경관을 위해 백석대교와 봉수대로에 특화 조명을 설치했다. 가로등 교체, 대규모 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 등도 추진했다. 또 인천 서구청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수십 곳에 매월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 가치를 더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기회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임신 중 먹으면 '자폐아 위험 20% 감소'…조산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